2013. 4. 23. 22:53ㆍPC
십몇년전 당시 명기로 불리던 Plextor CDRW를 알바비로 사면서 제발 돈값을 해주길 기도했었다.
그 기도가 통했는지 5년전이던가...와이프가 나에게 말도 없이 남는 PC라며 내가 조립해준 와이프 전용 PC를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면서 내손을
떠나기 전까지 Plextor CDRW는 내게 참 커다란 만족을 주며 성능발휘를 했었다.
그 이후 처음으로 Plextor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그것이 바로 오늘 사용기의 주인공 256G짜리 SSD인 M5Pro 256G이다.
메인 PC에 레이드0로 묶고 노트북 SSD를 교체하기 위해 세개를 구매했다.
첫 느낌은 매우 단단해 보인다는것...
이 제품 이전에 Intel SSD 제품(X25-M G2 80G 2개 Raid 0, 160G 1개)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성들인 폼이 좀 난다.
특히 세번째 사진의 둣면이 정말 대충 만든듯한 느낌을 주었던 Intel 제품인데 Plextor 제품은 그에 비해 꽤 정성들인 느낌이 난다.
뭐 겉모습이야 뭐가 중요하겠는가...성능이 중요한거지...라면서 오랫동안 사용했던 Intel 제품 편을 살짝 들어보고 성능 비교를 해보자.
먼저 Intel X-25M G2 160G Single이다.
두번째로 Plextor M5Pro 256G Single이다.
프로그램 버전이 다른건 이해하도록 하자....;;;;
세번째로 Intel X25-M G2 80G x2 Raid 0이다.
네번째로 Plextor M5Pro 256G x2 Raid0이다.
이번껀 그냥 보너스, Plextor M5Pro 256G x3 Raid 0이다.
눈치챘는가?
그렇다. 내 메인보드는 SATA3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3 SSD Raid 0는 낭비다.
어쨌든 적당한 용량에 외관도 멋지고, 거기에 성능도 아름다운 Plextor SSD다.
요즘 누가 SSD를 추천해달라면 두말없이 이 제품이 입에서 나오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