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4 싱글플레이 리뷰

2008. 2. 17. 00:01Game

콜옵듀티4 모던워페어 Call of Duty4 Modern Warfare

개인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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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은 넓지만 자유도는 없다시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NPC를 따라 한개의 라인으로만 다닙니다. 하지만 워낙에 연출이 뛰어나서 몰입도는 상당합니다. 거의 모든 미션을 지급된 기본무기로만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하드난이도 이상의 경우 서너발맞고도 사망하므로 돌격하여 휩쓰는 식의 진행은 못합니다.
 미션의 경우 맵의 모든 적을 죽이고 진행하는 기존의 FPS게임방식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정 지역까지 진행해야만 그 지역에 더 이상의 적이 나오지 않는 다소 특이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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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영상장비를 이용한 야간공중지원

 대부분의 미션은 도보를 이용하여 수행합니다. 차량이나 헬기등 탈것을 조종할 수 없습니다. 다만 헬기, 건쉽에 타고 화기지원을 하는 미션이 한개씩 있습니다. 이 미션들은 진행 라인은 고정되어 있으며 지상의 아군을 지원하는 형식입니다.
 헬기의 경우 40미리 고속유탄발사기만을 사용하고 낮에 진행되며 중간중간 헬기에서 내려 지상전을 수행해야 합니다. 건쉽의 경우 20미리 기관총, 40미리 고속유탄발사기, 105미리 포를 가지고 플레이어의 맘대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야간전으로 번쩍이는 비콘을 몸에 부착한 아군을 잘 살펴보지 않으면 아군을 죽이고 미션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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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유탄발사기 난사

 최적화가 워낙 잘되어 있는 게임이라 사양은 심하게 타지 않습니다. 웬만한 컴에서도 옵션과 해상도를 타협하면 즐길 수 있으며 콘로6000 시리즈에 램2기가, 신형지포스8800 시리즈정도면 1920해상도에 풀옵으로 즐겨도 70프레임 이상을 뽑아내 줍니다. 제 경우 48인 멀티를 뛰어도 최소 50프레임 이상은 나옵니다. 평균은 더 나오고요.

 크라이시스가 그래픽과 물리엔진이 환상이라면 콜옵은 연출에 있어서 환상입니다. (물론 콜옵도 그래픽이 매우 좋습니다만 크라이시스에 비하면 떨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라인을 따라 매우 정교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하나의 액션영화를 보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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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제 불만사항인데 콜옵은 타격감이 너무 없습니다. 아무리 소음기를 달았다지만 격발음이 너무 장난감같아서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건 멀티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총기 액세서리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소음기를 장착한 총에서 소음기를 제거하는 것도 안되고 같은 총기라도 유탄발사기가 없는 총에 새로 달지도 못합니다. 필요하면 유탄발사기가 달린 같은 총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건 총기튜닝이 자유로운 크라이시스에 비해 꽤 불편합니다.




 *참고 스샷 http://wtsnow.tistory.com/10